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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
해가 머리위에 떠서
내 그림자로 널 가려줄 수 없어
안타까워 서성이던
열두시.
내 마음
햇빛이 뜨거운 여름날 점심 쯤이었다. 나를 포함한 다른 친구들과 내가 좋아하던 친구가 함께 벤치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그 친구가 더워 하는 것 같아 몰래 내가 일어서서 햇빛을 가리고 그친구의 그늘이 되어주고 있었다. 그런데 정오가 되고 해가 머리위로 떠서 내가 햇빛을 가려줄 수 없어서 안타까워 하던 마음을 시로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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