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15 총무 실무 - 제빙기 필터 설치 총무 실무 - 제빙기 구입과 필터 설치 제빙기 구입 및 설치기간이 좀 되었지만, 회사에 제빙기를 설치했다.모델명은 ICETRO ICI-100냉각 방식은 수냉식과 공냉식이 있는데,설치장소에 배수할 곳이 없어 공냉식으로 하고 폐수는 펌프로 천장으로 날려서 근처 화장실로 보내 버리기로 했다.회사 인원이 150명이 넘어서 하절기에 얼음이 모자랄까봐 큰 모델로 샀는데, 생각보다 널널한 느낌이다. (제빙기 구입 전 급수, 배수 등 설치 환경 필히 체크하셔야합니다!)제빙기 필터 설치 제빙기를 구매했다고 끝이 아니다. 제빙기는 얼음을 만들 뿐이고, 내부에 물을 정화 해주는 필터는 없다. 필터를 따로 사서 설치해줘야 한다.제빙기 필터를 장착하지 않으면, 설치 지역 물 상태에 따라 얼음 맛이 떨어질 수도 있고, 물에 석.. 2026. 4. 20. 모란이 피기까지는 – 김영랑 시 모란이 피기까지는 – 김영랑 시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느니.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테요. 감상 김영랑 시인은 모란이라는 화려한 꽃을 통해 기다림과 상실의 감정을 표현한 것 같습니다.모란이 피기 전까지는 희망과 설렘이 있지만, 꽃이 지고 나면 허무와 슬픔만 남습니다.시인은 짧은 봄의 덧없음을 느끼며 이 시를 쓰고 있지만, 반대로 다시 돌아올 봄에 대한 기대도 느껴집니다. 2025. 9. 17. 캔들 - 안미옥 시 캔들 - 안미옥 시 궁금해 사람들이 자신의 끔찍함을 어떻게 견디는지 자기만 알고 있는 죄의 목록을 어떻게 지우는지 하루의 절반을 자고 일어나도 사라지지 않는다 흰색에 흰색을 덧칠 누가 더 두꺼운 흰색을 갖게 될까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은 어떻게 울까 나는 멈춰서 나쁜 꿈만 꾼다 어제 만난 사람을 그대로 만나고 어제 했던 말을 그대로 다시 다음 날도 그다음 날도 징그럽고 다정한 인사 희고 희다 우리가 주고받은 것은 대체 무엇일까 소감인간은 살아가다 보면 실수이든 자의로든 죄를 짓고 살아간다. 시인은 죄를 짓고 살아가는 자신에 대한 회의감에 괴로워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자신만 아는 죄를 짓고 어떻게 스스로를 긍정하며 살 수 있는지 궁금하다. 자신을 흰색으로 덧칠하고 합리화 하며 아무렇지 않은 척 살아가.. 2024. 11. 1. 멀리서 빈다 - 나태주 시 멀리서 빈다 - 나태주 시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 쉬고 있는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감상내가 그리던 너. 하지만, 아직 우리는 서로를 모른다.그래도 너가 이 세상에 있다는 생각으로 살아간다. 우리는 서로를 모르지만. 나는 너가 이 세상 어딘가에서 꽃처럼 존재하는 것 만으로 세상은매번 새로운 아침 처럼 아름답다. 내가 꽃을 받쳐주는 풀잎처럼 세상에 존재하는 것 만으로너에게 고요하고, 포근한 밤이 되기를 바란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마라. 가을이 오면, 웬지 대상이 누군지도 모를 그리운 감정이 들고는 .. 2024. 9. 23. 이전 1 2 3 4 ··· 2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