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진달래꽃1 진달래꽃 - 김소월 시 진달래꽃 - 김소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서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감상 이별은 고통스럽다. 특히 달콤하게 사랑을 속삭이던 그 입술이 차가운 이별을 말을 한다면. 상상만 해도 아찔하다. 화자와 님은 아직 이별하기 전이다. 하지만, 고이 보내드리고 싶은 마음도, 가는 길에 꽃을 뿌려 잘가라고 하며 죽어도 눈물 흘리지 않겠다는 말은 다 반어법이다. 죽어도 보내기 싫은 마음일것이다. 2021. 11. 7. 이전 1 다음 반응형